◎향수·가구 50% 늘어우리나라의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계속 증가세를 보여 금년 10월 현재 1백33억달러어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발행하는 국정신문은 15일 『건국 이래 최악의 경제상황임에도 사치성 수입품이 올해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향수와 고급가구 등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났고 컬러TV 바닷가재 핸드백 세탁기 등도 각각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정신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입은 지난 94년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초과, 1백8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95년 1백38억달러, 96년 1백67억달러, 금년 10월말현재 1백33억달러어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