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외식전문 교육시설인 ‘CJ푸드빌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문을 연 CJ푸드빌 아카데미는 면적 3,305㎡(1,000평) 규모로 서양식, 한식, 동양식으로 구분된 조리 아카데미 실습장과 함께 제빵ㆍ커피 실습교육장, 이론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 교육과 함께 빕스ㆍ뚜레쥬르 등 외식 브랜드 매장을 그대로 재현한 환경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고 외식 조리나 제빵, 커피 등과 같은 전문 분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교육도 진행된다는 게 CJ푸드빌 측의 설명이다.

CJ푸드빌 아카데미는 CJ푸드빌 직원 및 가맹점주, CJ푸드빌과 산학협약을 체결한 20개 대학교와 13개 고등학교의 학생 등 연간 1만 6,000여명의 외식 전문 인력을 교육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곳을 통해 해외 현지 매장 근무자들도 교육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ㆍ품질을 표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춰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