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지난달 31일 해제됐다.미국은 이날 오전 2시(한국시간 오후 6시)를 기해 서머타임을 해제, 하와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의 시간이 오전 2시에서 오전 1시로 조정됐다.
서머타임의 해제로 한국과의 시차는 워싱턴·뉴욕 등 동부지역이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은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항공 및 선박 운행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유럽연합(EU)도 지난달 3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10시) 를 기해 오전 2시로 조정됐으며, 한국과 유럽의 시차도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미국은 매년 4월 첫째 일요일에서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유럽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서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