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계약해지 통고 받아…"솔로로 활동할 것"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가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아메바컬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센스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지난 19일 이센스에게 전속계약의 해지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센스는 더 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아메바컬쳐의 보도자료가 공개되자 이센스 역시 “네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겁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음악 활동을 중지한 바 있다.

이센스는 약 2년 여 간의 자숙 기간을 끝내고 지난 3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슈프림팀 신곡을 발표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슈프림팀의 팬들은 계약해지를 놓고 소속사의 일방적 통보가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이 제기하고 있다.

(사진=이센스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