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0일부터 평택공장에서 생산중인 지프형 승용차 무쏘와 코란도 생산라인을 주야 2교대 체제로 전환한다.9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지난해 2월 IMF 사태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야간생산을 중단하고 주간근무체제로만 가동해 왔으나 최근 내수 및 수출이 크게 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주야 2교대 체제 전환으로 이들 차량의 생산능력은 월 4,200대에서 8,400대로 늘게 됐다.
한편 무쏘와 코란도는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1만5,259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