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배 초ㆍ중 야구대회 개막


수원시야구협회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기원하며 개최하는 제1회 수원시장기 경기도 초ㆍ중학교 야구대회가 2일 수원시 조원동 수원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야구협회가 프로야구 수원 연고구단이 사용하게 될 수원야구장이 프로구단 유치에 충분한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경기도내 초등학교 15개 팀, 중학교 12개 팀 등 모두 27개 팀이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수원야구장과 광교야구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제41회 소년체전 경기도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우승팀은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수원야구장을 2만5,000석으로 증축하고 조명시설을 보강하는 등 프로구단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청소년 여러 선수들은 앞으로 프로야구가 열릴 수원야구장에서 맘껏 기량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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