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모바일 콘텐츠 장터 ‘T스토어’의 누적 거래액이 4,42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T스토어의 누적 가입자는 2,165만명이며 등록된 콘텐츠는 117만건, 누적 다운로드 수는 16억건을 웃돈다. 특히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전자책과 주문형비디오(VOD), 실물 상품 쿠폰 이용률의 증가로 하루 최고 거래액 2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모바일 웹툰과 연재소설 이용도 증가해 하루 페이지뷰(PV) 1,900만건을 넘어섰다.
SK플래닛은 올 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쿤룬코리아의 ‘암드히어로즈’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카카오톡’, ‘튜브메이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재환 SK플래닛 스토어 사업부장은 “지난 4년 여 동안 T스토어는 ‘개방’과 ‘상생’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개발자와 함께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