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시평생학습관(월드컵로 381번길2)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교급식 관련 기관 단체 간 협조체계 구축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제안 ▦학교급식 추진 모니터링 ▦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 발전 방안 모색 등 친환경급식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명규환 부의장, 노영관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유치원 만5세 누리과정 및 초등학교 전학년, 대안학교와 중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염 시장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문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지원센터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도시농업을 육성해 수원에서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