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실적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홈쇼핑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6%(4,500원) 오른 18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 증가 추세로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성수기인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강세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월 취급고가 전년동월 대비 20%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TVㆍ인터넷 취급고가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등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어난 470억원 수준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