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자동차 메이커 GM은 태국에 현지공장을 설립,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GM 관계자는 21일 GM이 아시아에서 일본과 한국에 이어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태국에 7억5천만 달러를 투입, 현지공장을 만들어 아시아 자동차시장 점유율을 작년 4.8%에서 2006년까지 10%로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태국 현지공장에서 99년초부터 독일 자회사 오펠이 설계한 중형 세단을 연간 10만∼15만대씩 생산, 생산량의 80%를 일본과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