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맞아 고객들의 거래편의를 돕기위해 수표 발행수수료 면제하고 현금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늘고 있다.서울은행은 설연휴를 맞아 10일부터 20일까지 1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등 모든 정액 자기앞수표의 발행수수료 50원을 면제해준다고 9일 밝혔다.
또 이 기간중 전영업점에서 고객과 지역주민들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귀중품 무료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은행은 특히 연휴기간중 문을 여는 백화점이나 시장 등 거래처의 현금보관업무를 위해 남대문시장, 신답, 분당, 대방동 등 전국 25개지점이 연휴중인 14일부터 17일까지 문을 열고 현금보관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중 문을 여는 점포에서는 현금보관 서비스외에 통장수기 등을 통해 간단한 입금업무도 가능하다.
농협도 설날을 제외한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상가밀집지역이나 역.터미널 부근 영업점 등 전국 105개 영업점에서 현금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일은행도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모든 자기앞수표의 발행수수료를 면제해주며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동안 자기앞수수료의 발행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신경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