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센터점에서 전통 장작가마에 도자기를 굽고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도자 제품을 판매하는 ‘등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김대용, 김세완, 김종훈, 이태호, 임의섭 등 5명의 작가와 함께 진행하며 ‘다용도 기(器)’를 테마로 면기, 볼, 다기 등 일상에서 쉽게 쓰이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제작한다.
4일 장작가마 소성과 함께 성공적인 장작가마 등요를 기원하는 ‘다례제’가 진행되고 8일에는 가마 속 작품을 꺼내는 ‘가마내임’을 진행한다. 이날 완성된 제품은 9~12일 현장 판매된다.
전수진 광주요 영업총괄부장은 "광주요는 지난 50년 동안 전통 도자문화를 현대화하고 광주요를 통해 고객들의 생활문화까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도자산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며 광주요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