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경쟁력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국에 신규 진출하거나 진출을 확대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10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진출전략 수립,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종합 법률컨설팅, 기술개발 등을 돕는다.

신청자격은 연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으로, 세부 프로그램은 크게 ‘해외마케팅(50억원)’과 ‘중국시장 전용 기술개발(100억원)’로 나뉜다.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은 온라인(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접수 받은 뒤, 1차 서류심사·2차 전문수행사와의 매칭을 통해 최종 7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기술개발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접수한 뒤 1차 현장조사와 2차 대면평가, 3차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25개사 내외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