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스] 액화석유가스 일본 수출

LG가스는 일본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업체인 미스미사에 향후 1년간 LPG 5천T(9억원 상당)을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이달중 1차분 750T을 전남 여수의 비축기지에서 선적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LG가스는 이번 수출이 국내 가스업계에서 일본의 상사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하지 않고 현지 판매업체에 LPG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스미사는 일본 규슈지역에 연간 5만T의 LPG를 공급하고 있다. LG가스 관계자는 "LG가스나 미스미사는 상사에 중계비용을 내지 않아도 돼 양측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내 LPG 판매업체에 대한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