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시설개체자금 우선지원대전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조합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4일 기협중앙회 대전·충남지회(지회장 최하범)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해온 대전광역시 신용보증조합은 최근 대전광역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신용보증조합은 경기·경남·광주·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대전신용보증조합은 대전시와 4개 구청이 각각 50억원, 14억원씩을 출연한 것을 비롯해 ▲세이백화점 5억원 ▲충남방직 3억원 ▲한라공조 2억원 등 총 1백7억6천5백만의 출연금을 확보해 설립됐으며 앞으로 9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기본재산을 2백억원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대전 제3산업단지에 입주한 32개 업체가 20억7천만원의 자금을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측은 초기에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자금인 경영안정자금, 시설개체자금 등의 보증지원업무를 위주로 영업을 벌이고 1∼2년후까지 기본재산의 3∼5배범위로 보증여력을 제한한뒤 점차 최고 20배까지 신용보증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조업체중에서도 유망중소기업이나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를 우대하면서 유통업, 건설업으로 지원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