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개막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싸이와 ‘국민 체조요정’으로 떠오른 손연재 선수가 출연한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개회식은 ‘꿈의 프리즘 대구, 세상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과 손연재의 연기 등을 통해 대구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김원효·신보라 등이 출연,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정하진 대구시 전국체전기획단장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난 8월 런던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잇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개·폐회식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