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 신금 컨소시엄 구성에 은행도 가세부산지역 소재 27개 상호신용금고들이 신용관리기금이 경영관리중인 부산소재 조흥금고를 인수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등 조흥금고에 대한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부산 소재 부일금고등 27개 금고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총 출자규모를 1백50억원으로 확정하고 인수제안서를 작성하는등 조흥금고에 대한 인수작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하오 신용관리기금 16층 대강당에서 열린 「조흥금고 인수자 선정을 위한 공개설명회」에는 부산소재 금고이외에도 조흥, 신한, 동남은행 등 3개 은행과 서울소재 동양, 제일, 해동금고등 16개금고가 참여, 열띤 인수전을 가늠케했다.
신용관리기금은 오는 30일 하오 5시30분까지 인수신청을 받아 기금측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한 금융기관중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2개 금융기관을 선정한 후 증자, 정상화계획서 등을 검토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