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최대주주, SKT와 지분 매각 계약

아이리버는 25일 최대주주 ‘보고리오투자목적회사’와 공동보유자 1인이 SK텔레콤에 아이리버 주식 1천24만1천722주를 295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체결된 계약으로 오는 8월 13일 최대주주가 보고리오투자목적회사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최대주주가 될 SK텔레콤의 아이리버 지분율은 39.57%다.

앞서 지난 13일 SK텔레콤은 음향기기업체 아이리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인수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7년 보고펀드가 아이리버를 인수한 가격인 6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