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콤(대표 소진화)이 인터넷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솔텔레콤은 오는 99년까지 3단계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최근 사업추진단을 발족시켰다고 14일 밝혔다.한솔은 1단계로 오는 10월 중에 그룹 국내 계열사와 해외사무소에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미국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 인터넷전화 관문국을 설치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2단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99년부터는 3단계로 국제 ISP(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전략적으로 제휴, 서비스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