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미드와 함께 보내볼까

AXN, CSI 등 특별 편성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안 방에서 편안하게 전 세계 미드(미국 드라마)를 접해보는 건 어떨까.

해외 드라마 전문채널 AXN은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미국 인기 드라마의 에피소드들을 한꺼번에 몰아 볼 수 있도록 특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AXN은 1일부터 6일까지 인기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인텐트 시즌7'의 전편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특별 편성했다. 국내에는 '뉴욕 특수수사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는 진술과 증거로 논리의 모순점을 추리해 범인을 잡는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10년 이상 방송된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에피소드 한 편에 하나의 사건이 진행돼 언제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또 AXN은 매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CSI 14'의 최신 에피소드도 2~3편씩 묶어 연속 방송한다. 토요일 오후 1시 50분에는 세계적인 팬덤 열풍을 몰고 온 '한니발 시즌2'를 방송한다. 한니발은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심리전쟁을 그린 이야기다.

연휴 기간이 끝난 직후인 8일 오후 11시 50분에는 화제작 '선택 받은 자: Chosen 시즌2'가 첫 방송된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이언 미첼 역은 인기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의 피터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마일로 벤티미글리아'가 맡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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