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국내 최초로 협력기업들과 해외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를 공유해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12개 협력기업과 ‘STX그룹(조선해양ㆍ마린서비스) 협력기업 해외동반진출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A/S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 협력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ㆍ유럽ㆍ미국 법인에 구축돼 있는 해외 A/S 네트워크를 제휴해 협력기업의 A/S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A/S센터의 사무공간과 물류창고를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 협력기업과 공동 홍보 브로셔를 제작ㆍ배포함으로써 협력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동반성장펀드 운용, 특허출원 및 기술임치 지원, 임직원 온라인 교육을 활용한 협력기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 협력기업들과의 다양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