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앤컴퍼니가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얄앤컴퍼니는 중국 다롄에 판매법인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진출은 로얄이 지난 2004년 일본 토토와 합자관계를 청산한 이후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다.
로얄앤컴퍼니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신개념 욕실상품 ‘로얄 시스템 바스’를 중국법인의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현지 상류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전과 비데, 위생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현지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종화 로얄앤컴퍼니 중국 법인장은 “다롄법인의 올해 매출 목표는 120억원으로 오는 2015년까지 35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로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개도국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