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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공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4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홀몸어르신 7가구에 연탄 1,750장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에는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을 한 장 한 장 날랐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준호(24·대구한의대 보건학부 4학년)씨는 “봉사활동을 2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함에 따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연(여·20·대구가톨릭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씨는 “연탄 배달은 처음인데, 이 연탄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