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가형 인재양성 경진대회 ‘2013 캠퍼스영웅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퍼스영웅전은 오는 30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6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정신과 창업가 역량을 갖추는 과정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창업자와 창업팀이 갖춰야 할 창의적 발상과 팀워크, 실행력, 문제해결 및 시장중심적 사고,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6회의 미션을 수행하며 경쟁하게 된다.
최종 미션까지의 수행결과를 평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 팀에는 겨울방학 중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46개 대학 58개 팀에서 220여명이 참가하며 미션이 끝날 때마다 평가를 받아 상위 순위에 랭크된 팀만 다음 미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컷오프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다수의 국내 경진대회가 창업을 목표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인 반면 이 대회는 기업가정신과 창업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이 경쟁요소”라며 “현란한 말솜씨와 스펙보다 팀워크와 실행력, 끈기가 경쟁력이 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