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영인'에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이순선 성창베네피나 회장 등 특별상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올해의 21세기경영인'상을 받았다.

신산업경영원과 21세기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김만제 전 경제부총리)는 23일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제27회 '올해의 21세기경영인'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은 이순선 성창베네피나 회장(경영문화 부문)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인수합병 부문)이, 산업별 대상은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전자 부문)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증권부문)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경영혁신운동(OneDo)을 선포하며 낭비요소를 없애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사적으로 발굴ㆍ시행해 지난해 영국의 더뱅크지가 세계 1,000대 은행 중 국내 1위, 세계 72위로 선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룹 계열사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조성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최근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자녀 377명에게 약 2억3,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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