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피혁원단 생산업체인 조광피혁(대표 이인태)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고부가가치 원단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28일 조광피혁 관계자는 『카시트용, 가구용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단의 매출비중이 지난해말 19%에서 현재 35%선으로 증가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15억원)보다 2배정도 늘어난 25억∼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말 파운드당 80달러선이었던 원피가격이 올들어 75달러선에서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중국정부가 긴축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대중국 수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상이익도 지난해(24억7천만원)보다 50%정도 증가한 35억∼40억원선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조광피혁은 올 상반기중 경상이익 25억4천만원에 순이익 1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