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김병욱(사진) NH농협선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우리선물과 NH농협선물의 대표를 겸직한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회원종합지원부 부장,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1일부터 NH농협선물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우리선물과 NH농협선물의 통합작업이 가속화할 예정이다. 우리선물은 기존 우리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증권과 합병한 후 NH투자증권(005940)의 자회사가 됐다. NH농협선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사명변경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