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APDJ 연합=특약】 중국 세무당국은 만성적인 세입부족을 메우기위해 수출세에 상당하는 「수출 부가가치세」징수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세무당국 관계자는 중국 최대 항구인 상해시가 최근 일부 외자계 기업들에게 상반기 납세신고서와 세금납부에 관한 설명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세금은 수출액의 최고 8%를 징수하는 중세로, 징세가 이뤄지면 수출기업의 세금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외자계 기업들이 당국의 방침에 반발하는등 수출세징수가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부 세무당국자들은 세금징수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대중 외국인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