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중개수수료 60% 인하

28일 코스닥증권은 코스닥 주식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을 통한 저비용 증권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증권회사로부터 징수하는 중개수수료율을 내년 1월4일부터 현행보다 60% 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매매약정대금의 1만분의 3을 받고 있는 중개수수료가 1만분의 1.2로 낮아진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은 코스닥 투자 유도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증권사의 경우 거래대금이 하루 5,000억원 수준으로 유지되면 연간 460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한편 증권거래소와 증권예탁원은 지난달 1일부터 수수료를 25% 인하했으며 증권업협회는 11~12월 두달동안 징수를 면제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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