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29·남아공)가 10개월만에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최근 신접살림을 차린 엘스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휴튼CC(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99 알프레드던힐선수권 최종일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엘스는 작년 3월 미국 PGA투어 베이힐스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침묵을 지켜왔다.
2위는 엘스에 4타 뒤진 합계 11언더파를 친 남아공의 리처드 케이플란이 차지했고 데이비드 프로스트 등 4명의 선수가 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