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식 거행

동남권경제협의회 1주년 기념식 장면.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조성제 부산상의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허남식부산시장. 박성환 울산시행정부시장, 강병중 넥센타이어회장.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동남권경제협의회’가 23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부산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울산, 부산, 창원지역의 협의회 위원과 지역상공인, 허남식 부산시장,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150 여명이 참석했다. 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해 정부정책에 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윤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동남권이 없으면 한국의 수출길이 막혀 경제가 존속할 수가 없다”며, “미래 동남권의 신성장산업으로 해양플랜트, 동북아오일허브, 항공우주산업 등을 소개하며 한 지역에서 맡는 것보다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산·울산·경남의 역할분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등 세계적 수준의 기업투자환경 조성과 차질 없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동남권 경제의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권우수기업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도 진행해 동남권 지역 80여 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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