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길 서원유통 회장 ‘제5회 동명(東明)대상’선정

김세권 부경대 교수, 김기영 부산시정책관, 강의구 주한포르투갈명예영사도


동명대학교는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을 ‘제5회 동명대상’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세권 부경대 교수(교육연구부분), 김기영 부산광역시 산업정책관(공공부문), 강의구 주한 포르투갈 명예영사(봉사부문)도 수상자로 함께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월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동명대상은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및 근대화를 주도한 부산의 향토기업 옛 동명목재 고(故) 강석진 회장의 도전ㆍ창의ㆍ봉사를 실천한 주인공에 주어지는 공익성 포상이다.

산업부문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은 지난 1981년 설립한 기업을 탁월한 경영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으로 성장시켜 2011년도 기준 연매출 1조 1,500억원, 고용 4,307명, 거래선 948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탑위드 설립 운영을 통한 장애인 일터 제공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지난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한 東明대상의 역대 수상자는 제 1회 승훈 화승그룹 회장, 목연수 부경대 전 총장, 우병택 부산광역시의회 초대 의장 제 2회 이장호 부산은행장, 장혁표 부산대 전 총장, 전 진 부산시 전 행정부시장 제 3회 박종익 (주)삼익 대표,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 김영환 전 부산시장, 박종호 부산센텀의료재단 병원장 제 4회 박순호 세정 회장, 문태식 용당초등학교 교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박수관 동원중공업 회장 등이다.

<사진설명: 이원길회장(좌위),김세권 교수(우위),김기영 정책관(좌하),강의구 영사(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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