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서 「한인 성악가의 밤」 개최

고대 로마의 발생지인 캄피돌리오 언덕에 우리 가곡이 울려 퍼졌다.한나그룹(회장 정인영)은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2천여명의 성악도와 교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이탈리아 한인 성악가의 밤」행사를 3일 밤(현지시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이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정인영 그룹회장과 루텔리 로마 시장, 신두병 주이탈리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씨가 행사고문으로 자리를 같이 했으며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김신영 등 재이탈리아 한국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이탈리아 라지오 주립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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