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금은 1일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부실채권 방지를 위해 기존의 여신위원회 산하에 여신관련 실무자로 구성된 여신실무위원회를 설치했다.특히 이 여신실무위원회는 개별 기업이나 그룹의 신용상태에 따라 여신관련 실무자들이 기존의 여신을 회수하거나 감축할 수 있도록 설계,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에 대한 여신관리가 한층 강화토록 고안돼 있다.
이번에 대한종금이 설치한 여신실무위원회는 주로 ▲신용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업체와 그룹별로 여신제한(여신감축·회수)에 관한 사항 ▲여신제한이 확정된 업체 및 그룹에 대한 해당부서의 이행계획에 대한 검토 및 확정 ▲기존 여신거래처에 대한 운영한도의 책정 등의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김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