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계약액은 1백40억3천2백만달러로 지난 81년 수주액 1백36억8천1백만달러보다 3억5천1백만달러가 많아 기록을 경신했다.
업계는 올 수주액이 최고 1백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국제통화기금(IMF)지원의 여파로 도급공사 수주 및 투자개발형 사업에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82억7천7백만달러로 압도적으로 많고 유럽 25억6천1백만달러, 중남미 14억6천8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은 9억1천3백만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