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내달 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일 등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5월 8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릴 예정이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선거운동 기간은 30일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선거 전날인 7일 마감된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당권파로 분류되는 4선의 이종걸 의원과 첫 여성 원내대표를 노리는 박영선 의원, 친노계로 분류되는 노영민 의원,최재성,조정식 의원 등이 거론되는 등 계파 별 샅바싸움이 치열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내에서는 노영민 의원과 박영선 의원이 2강 구도를 달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