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칩 메이커인 인텔사가 오는 11일부터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가격을 최고 17%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신문은 인텔이 셀레론 칩 가격을 11~15.5%, 펜티엄Ⅱ칩은 13~17%, 펜티엄 Ⅲ칩은 8~17%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칩 업계는『이번 인텔의 칩 가격 인하는 경쟁업체인 어드반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사가 5일 475MHZ K6-2칩을 내놓은 데 이어 나온 것』이라면서 『향후 양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