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내 ESH 체험관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이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화재진압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청주 사업장에도 어린이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ESH 체험관을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9일 이천 본사 내에 위치한 ESH 체험관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생활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도체 공장의 특징과 안전시설에 대해 설명한 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은 소방장비 착용이나 물소화기 화재진압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 이라며 “4~5세 반과 6~7세 반으로 학습과정을 나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9월 청주 사업장에 새로 ESH 체험관을 개관해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ESH 체험관의 지속적으로 대외 개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SH는 환경ㆍ안전ㆍ보건(Environmentㆍ SafetyㆍHealth)의 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