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서울경제 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일간스포츠,노동부,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창업교육 및 설명회」가 4일 광주 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의 예비 창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광주 창업설명회에서 이경희 한국 창업전략 연구소장은 상권 및 체인점 창업 성공전략강의를 통해 『창업에 성공하려면 적성이나 흥미에 맞아야 하고, 시장상황을 잘 알아야 하며,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李소장은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 창의성이나 차별화능력, 부가적인 아이템개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을 끊임없이 개발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창업전략연구소가 제공하는 창업적성검사도 실시했다.
또 우경환 개인창업경영기술연구소장은 소자본 창업성공전략에 대한 강의를 통해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고 창업자 자세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므로 학생이 공부하듯이,운동 선수들이 연습하듯이 준비된 자만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업종선택요령과 아이디어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설명했고 창업전문유명강사와 전문가들이 소자본, SOHO, 유통업, 벤처, 제조업 등 5개 분야별 창업요령과 창업실무, 성공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팬시 전문점 캐릭터 랜드·향기 마케팅 카드업체인 디자인 뱅크·치킨 전문점 비비큐 등 외식·도소매·서비스 분야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해 회사 소개와 함께 참석자들과의 개별 상담도 가졌다.
아울러 각각의 사업 품목을 중심으로 소자본 창업의 가능성과 전망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유수택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기업이나 소상인을 위한 시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이라며 『사회적 평가가 높은 업종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업종을 택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성공 창업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대혁 기자 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