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3사, 2013 서울모터쇼 특집 페이지 오픈
- 출품 차량 사진, 현장 모습, 관련 뉴스 실시간 제공
모터쇼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다음, 네이트, 네이버 등 포털 3사는 ‘2013 서울모터쇼’의 현장 모습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페이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모터쇼는 1994년부터 홀수해마다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로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모터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 내 ‘다음 자동차’ 코너에 이번 모터쇼 특집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화제의 차’ 메뉴에서 모터쇼의 출품되는 차량의 부위별 사진을 볼 수 있고, ‘포토갤러리’ 메뉴에서 모터쇼 현장 사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다음은 모터쇼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자동차 전문지들의 심층분석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음은 서울 모터쇼 현장에 디지털 휴식 공간인 ‘다음 오토 스트릿’을 운영한다. 다음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충전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모터쇼를 찾은 관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의 포털 네이트도 모터쇼 특집 페이지를 선보인다. ‘출품 모델’ 메뉴에서 브랜드별 대표 차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고 포토갤러리와 현장스케치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네이트는 ‘모터쇼의 꽃’이라 불리는 레이싱 모델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메뉴도 따로 마련했다.
네이버는 모터쇼 특집 페이지를 통해 출품 차량의 이미지와 차량의 가격, 연비, 배기량 등의 상세 정보를 전한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모터쇼 현장에 직접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존에 극장 형식으로 마련된 전시관에서 미래의 드라이빙에 대한 아이디어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동차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운전자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모습을 제시하고 네이버 지도, 음성 검색 등 기존 네이버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