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인상이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하는 효과는 3,278원. 이는 인상전 주당순이익 1,176억원의 3배 가까운 수치다.이번발표로 대한항공의 내년 예상주당순이익은 4,454원으로 수정됐다. 매출총이익은 5.2%포인트 높아져 28.5%에 달하게 된다.
운임인상으로 인한 1년 매출증가 효과는 3,250억원으로 내년 운임수입등 총매출은 5조7,76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 매출예상액 4조8,676억원보다 18% 증가하는 것이다.
매출증가액중 64%가 순이익으로 계상돼 대한항공의 이번 발표가 수익성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했다.
3일 대한항공은 전일보다 800원~ 900원(5.2%)오른 1만7,000원에서 1만7,500원사이에 거래됐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