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1분기 아이패드 부진으로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1분기 실리콘웍스는 9.7인치 아이패드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6.9%, 24.3% 감소한 907억원, 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의 프리미엄 희석 추세에 따라 COG driver IC의 단가 인하와 수익률 저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모멘텀이 기존보다 희석된 것은 사실이며 목표주가를 3만원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모바일 제품부터 TV에 이르기까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채용 트렌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