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11일 기업용 앱스토어 플랫폼인 ‘앱스플랜트(Appsplant)’ 를 출시하고 국내 기업용 앱스토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용 앱스토어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달리 특정 기업의 고객이나 임직원에게만 제공되는 사설 앱장터다. 현재 GE, IBM과 같은 글로벌 업체가 기업용 앱스토어를 운영중에 있다. KTH는 이번 앱스플랜트 출시로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전문기관 등이 기업용 앱스토어를 잇따라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용 앱스토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4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앱스플랜트는 서비스 가입만으로 손쉽게 기업용 앱스토어를 제작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앱스플랜트는 11일부터 홈페이지(www.appsplant.co.kr)를 통해 가입 후 사용가능하며 표준요금제와 트래픽 종량제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윤기 KTH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업무 용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기업들은 전용 앱 배포를 위한 자체적인 앱스토어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며 “KTH는 앱스플랜트를 통해 일반 앱스토어의 취약한 보안성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