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12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 25번째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포괄적 보육·육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장난감 대여는 물론 부모교육, 창의력 개발을 위한 오감발달 및 심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놀이·문화·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145m²(44여평) 규모에 0~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 대여공간과 놀이실, 소독실이 갖춰져 있으며,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300여점의 장난감들이 구비돼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광주 북구 오치동에 지역 1호 관을 연데 이어 연간 전국 15만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2006년 3월 시작된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에서 모아진 기금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기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임직원 약 3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영 유아에게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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