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고유가 추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지만,하락세로 반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1.20%(3,000원) 하락한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841억원, 영업이익 1조1,9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영업이익은 195%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부터 지속된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증가 및 마진 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