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월 전세자금보증 6,945억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6,945억원, 공급건수는 2만 369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공급 규모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4%, 공급건수는 8.7%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신규 공급액은 4,891억원으로 10.2%증가했다. 또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이 2,054억원으로 29.9%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올 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이사 비수기인 동절기와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세수요 증가 및 전세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1월보다는 늘었다”면서 “이사철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전세자금 보증공급은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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