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않고 물 놀이 하면서 흔들림 없이 찰칵!

● 후지필름 '파인픽스 XP70'

배터리·메모리 커버 두번 잠금… 손떨림 보정·와이파이 기능도

● 소니 하이엔드 액션캠

최대 5m 수심까지 촬영… 170도 초광각 렌즈 탑재

● 올림푸스 'TG-850'

높이 2.1m서 떨어져도 끄떡없고 틸트형 LCD 장착 물 속서도 셀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꼭 선택해야 할 아이템이 하나 있다면 바로 방수카메라다. 야외 활동, 특히 물놀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담기에는 최고다. 조막손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쥐어 줘도 걱정 없이 생생하게 현장의 열기를 기록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방수카메라는 완전방수라는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여름철 휴가를 떠날 거라면 방수카메라를 권하고 싶다.

최근 출시된 인기 방수카메라로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P70'을 주목할 만하다. 최대 1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배터리와 메모리 커버를 두 번 잠그도록 되어 있어 커버를 열 염려가 없다. 방수 카메라답게 바다 속을 선명하게 촬영하는 수중 모드와 수중 매크로 모드 등도 지원한다. 28mm 광각을 지원하는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했다. 광학 손 떨림 보정과 와이파이(Wi-Fi) 기능 등도 갖춰 아웃도어로 최적합 제품이다. 색상은 블루와 오렌지, 옐로우 등 3종이며 소비자가격은 26만8,000원이다.

방진·방적과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 '올림푸스 TG-850'도 눈여겨 볼만하다.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방수카메라로 10m 방수가 가능한 것은 물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TG 시리즈 최초로 틸트형 LCD를 탑재해 물 속에서도 셀카 촬영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 1,600만 화소, 렌즈는 35mm 환산 21-105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택했다. 이 카메라는 풀HD 60p 영상 촬영 시 하이브리드 5축 구동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적용할 수 있고 아트 필터 7종도 지녔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실버 3종류로 소비자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방수카메라와 더불어 여름철 해양 스포츠 등에 활용도가 높은 방수 액션캠도 인기다. 소니 하이엔드 액션캠 'HDR-AS100V'가 대표적이다. 방수·방한·방진·방충 등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방수 케이스를 장착하면 최대 5m 수심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1,350만 화소 센서와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가격은 라이브 뷰 리모트 포함 54만9,000원이다.

파나소닉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도 최근 많이 찾는 제품이다. 1.5m 생활방수와 JIS 보호 등급 IP5X 상당의 방진 성능을 비롯해 손 떨림 방지 기능,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수평 레벨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30g의 렌즈와 117g의 본체의 분리형 디자인을 채용했고,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40분간 촬영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 2종이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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