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라온시큐어

Q: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현황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매출 30% 증가 예상


라온시큐어가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사업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보안 서비스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현황을 들어봤다.

Q.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사업 수혜주로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관련 사업은.

A. 디지털 교과서 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스쿨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스쿨용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터치엔샘’이 삼성전자 상품기획(MD) 제품으로 등록이 됐다. 향후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스마트 스쿨 사업 관련 인프라가 도입되면 관련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진행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에 대한 매출 확대 또한 기대되고 있다. 201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Q. 유심(USIM) 인증 서비스 사업 진행 현황은.

A.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유심칩에 인증서를 일체화 시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하드웨어에 인증서를 탑재한 것이다. 해킹이 불가능하고 ‘엑티브X’와 상관 없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월부터 LG유플러스에서 무료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고 올해 말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나머지 통신사도 서비스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특허로 보호 받고 있고 진입장벽도 높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현재 보안소프트웨어 사업과 통신장비 사업으로 나눠져 있고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이 매출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 분야에서만 지난해 대비 30%의 성장 목표를 가지고 있고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 비중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중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190조원인데 반해 국내 시장은 1조6,000억원 규모로 향후 시장 확대가 충분히 가능하다.

Q.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 현재 10여명의 화이트 해커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과 해커들에 대한 기술 연구와 분석을 하고 있다. 또 이들은 금융기관들의 보안감사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금융기관의 상시 보안 감사를 하고 있다. 평가가 좋아 대형 금융기관 한 곳과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매출 기여 보다는 보안기술 리딩 기업이라는 인식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