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신디케이트 론 방식으로 1억달러를 도입키로 하고, 22일 홍콩에서 차입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차입은 3년 만기에 매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이뤄졌으며, 금리도 6개월 리보금리(22일현재 5.0625%)+2.5%포인트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디케이트 론에는 스탠다드 차터드은행, 도이치방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공상은행 등 총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당초 5,000만달러 차입을 예상했다가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차입 규모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경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