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유통업종에 대해 점진적인 소비 환경 개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 등을 들어 안정적인 투자 메리트(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혜 연구원은 “성수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소량구매 패턴 강화 및 상품믹스 개선을 통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편의점주에 대한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신규 출점 효과와 함께 차별화된 카테고리 킬러로 상품력을 강화하는 백화점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통업 최선호주로 GS리테일과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양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외부 시장 변수들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겠지만, 구조적인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낙폭과대 시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장품업종 최선호주로 코스맥스와 LG생활건강을 꼽았다.